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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이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친박 vs 비박의 대결이 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교안은 누구?

황교안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하다 박근혜 탄핵 이후 물러났다.

 

 

검사 출신으로 2013년 박근혜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2015년에 국무총리에 임명됐다. SBS 보도에 따르면 그는 당 대표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공식 발표 시기를 당과 상의 중이라고 말했다.

 

당대표 출마 배경은?

황교안은 줄곧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렸다. 높은 지지율을 토대로 당권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조사에서는 보수층 대선주자 순위에서 25.9%의 선호도를 얻어 9.9%의 선호도를 얻은 오세훈과 압도적인 차이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일 MBC가 공개한 자료에서는 전체 대선후보 선호도 순위 중 2위를 기록했다. 1위였던 유시민(10.5%)과 큰 차이가 없었다.

 

자유한국당 당권 경쟁자는?

황교안이 대표적인 ‘친박’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높은 대선주자 선호도를 보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유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오세훈과 황교안이 출마할 경우 사실상 ‘친박 대 비박’의 경쟁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우택 의원이 가장 먼저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진태 심재철 조경태 주호영 의원 등도 당권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전 대표의 출마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친박과  갈등구도를 보였던 홍준표가 직접 선거를 뛰어들지, 아니면 비박계 후보에 대해 후방지원을 할지 여부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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