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1월 11일 18시 00분 KST

중국 정부가 8조원 투자한 일론 머스크에게 약속한 선물의 스케일

일론 머스크는 8조원을 투자해 상하이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MARK SCHIEFELBEIN via Getty Images

지난 1월 9일,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을 만났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건설을 위해 중국을 찾았다. 중국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론 머스크 회장에게 ”테슬라가 심화되는 중국 개혁 개방에 참여해 미중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추진자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가 미국 외 나라에 지은 공장으로는 최초로 약 8조 2,680억(약 500억 위안)을 투자하는 공장이다. 상하이 전체 규모에서도 가장 큰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다. 중국 정부는 ”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약 5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회장은 리커창 총리에게 ”중국의 개발속도와 효율성은 안정적이라며 ”테슬라는 상하이에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공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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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리커창 총리는 일론 머스크 회장에게 뜻밖의 선물을 약속하기도 했다. 리 총리가 ”중국 정부에 어떤 기대를 갖고 있냐”고 묻자 머스크 회장은 ”나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을 세계적인 사례롤 만들기를 바란다”며 ”나는 중국을 매우 좋아한다. 중국에 더 많이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때 리커창 총리는 ”당신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중국은 당신에게 영주권을 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 회장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AFP통신은 지금까지 중국 영주권을 얻은 외국인 약 1만명 정도로 그중 상당수가 노벨상 수상자라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다만, 일론 머스크 회장이 리커창 총리의 제안에 공식적으로 어떤 대답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