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소속사를 떠난다. 다만 걸스데이 해체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SPOTV 뉴스는 단독으로 걸스데이 멤버들이 올해 계약이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멤버들이 개인적으로 다른 소속사와 접촉 중이며 가수보다는 배우로 활동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진과 오는 2월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드림티 측은 ”나머지 멤버 유라, 민아, 혜리와도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라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이라며 ”걸스데이 해체 의사는 없다”고 전했다.

드림티 측은 ”멤버들 모두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2010년 EP ‘걸스데이 파티#1’로 데뷔해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았다.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민아는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연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라와 소진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