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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나라가 'SKY 캐슬' 15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살짝 공개했다

JTBC는 '위 올 라이(We All Lie)'를 원하는 오나라의 소원을 들어줬다.

JTBC 드라마 ‘SKY 캐슬’ 출연 중인 배우 오나라가 15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살짝 공개했다.

11일 오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오나라의 진지한 얼굴 위로 ‘위 올 라이‘라는 글씨가 떠 있다. ‘위 올 라이’는 ‘SKY 캐슬’의 OST로, 매 회 엔딩에서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곡이다. 이 곡을 들으면 갑자기 긴장감이 돌고 헤어나올 수 없는 갈등의 한가운데 놓인 듯한 기분이 든다.

실제 주인공들의 긴장과 갈등이 최고조에 치달았을 때 나오는 곡이기도 하다. 주로 한서진(염정아 분), 김주영(김서형 분), 이수임(이태란 분), 김혜나(김보라 분)가 어떤 비밀을 알게 되거나 다투는 상황에 나온다. 

이 곡과 한 번도 매치가 되지 않은 인물이 바로 오나라가 연기하는 진진희였다. 극 중 유일하게 매사 발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 진진희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극중 진진희의 아들 우수한(이유진 분)이 가출을 감행했을 때조차 ‘위 올 라이’는 나오지 않았다.

오나라가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11일 방송되는 ‘SKY 캐슬’ 15화에서는 드디어 진진희에게 긴장과 갈등이 가득한 상황이 닥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SKY 캐슬’이 매 화 그래 왔듯, 그 어떤 스포일러가 나오더라도 확신할 수는 없다.

앞서 오나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진희에게도 ‘위 올 라이’를 틀어달라”며 왜 진진희가 나오면 ”똥또로똥똥” 같은 음악만 흐르냐는 귀여운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오나라의 이런 소망(?)을 JTBC 측에서 직접 실현해줬다. JTBC는 15화가 방송되는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진희가 등장하는 장면에 ‘위 올 라이’를 삽입한 영상을 공개했다. 절묘하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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