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고 로비가 영화에서 ‘바비 인형’ 역을 연기한다.
영화의 공동제작자로도 참여할 로비는 공식입장문에서 ”아이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이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워너브러더스가 바비 인형 제조사 마텔과 함께 제작하는 이번 ‘바비’ 실사 영화의 제목이나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텔사가 참여하는 바비 인형의 실사화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2016년 에이미 슈머가 ‘바비 인형’ 역에 캐스팅 되었으나 다른 영화와 스케줄이 겹친다는 이유로 빠졌다. 이후 앤 해서웨이의 합류가 거론되었지만 진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제작사는 소니에서 워너로 바뀌었다. 로비가 참여하는 이번 영화는 새로 시나리오를 쓴 완전히 초기화된 버전이다.
박수진 에디터: sujean.par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