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화문 광장 도로서 택시 화재 "인화물질 뿌리고 불 질렀다"

불길은 내부에서부터 타올랐다.

ⓒKBS 뉴스 영상 캡처

서울의 한복판 광화문 광장 인근 도로에서 택시 한 대가 불탔다. 

KBS의 보도를 보면 9일 오후 6시께 광화문 지하철역 2번 출구 앞 도로에 있던 택시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의 진술을 보면 불길은 내부에서부터 타올랐다.  

종로 소방서에서 직선 거리로 약 100여 미터 떨어진 곳이다. 구조과정에서 택시 운전자 65살 임모 씨는 ”자신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는 또한 임 씨가 ”현 정부에 대한 불만 때문에 분신을 시도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임 씨는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도됐다. 유서는 없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택시 #광화문 #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