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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아시안컵 2~5위 선수를 합한 것보다 크다

10위권 안에는 일본 선수가 가장 많았다

ⓒ아디다스 제공

이적 시장이 중요한 세계 프로축구의 무대에서는 선수를 ‘시장 가치’로 환산한다. 시장 가치를 분석하는 여러 상업 기관들이 있고 이들이 나름의 리포트를 발행한다. 

이 중에서도 해외 매체에서 자주 인용하는 사이트가 ‘트랜스퍼마크트’다. 이 사이트의 평가에 따르면 손흥민의 가치는 5000만유로(약 637억원).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군면제를 받아 대폭 상승했다.

해당 사이트의 평가를 보면 손흥민의 가치는 아시안컵 출전 선수 2위~5위의 가치를 모두 합한 것(4550만 유로)보다 많다. 

1위 : 손흥민(한국,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 5000만 유로(약 637억원)

2위 :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이란,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FC 소속) = 1800만 유로(약 231억원)

3위 : 무토 요시노리(일본,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 1000만 유로(약 192억원)

4위  :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FC 루빈 카잔 소속) = 950만 유로(약 122억원)

5위: 사카이 히로키(일본,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소속) = 800만 유로(102억원)

시장 가치 10위 안에 가장 많은 선수가 포진한 국가는 일본이다. 무토 요시노리(3위), 사아키 히로키(5위), 도안 리츠(7위), 요시다 마야(9위), 코미야스 다케히로(10위)가 올라 있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13위 6백만 유로(약 77억원), 황희찬(함부르크 SV) 18위 5백만유로(64억원), 구자철 24위 350만유로(44억원)다. 

포르투칼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간판선수 나카지마 쇼야(포르티모넨스 SC)가 부상으로 일본 대표팀에서 빠진 사실이 반영된 순위로 보인다. 앞서 베트남의 스포츠매체 ‘소하’는 나카지마 쇼야를 시장 가치 3위로 점친 바 있다. 

sehoi.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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