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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인 프랑스의 유명 작가가 "50살 이상 여성과는 사귈 수 없다"고 말했다

50살인 작가는 50살 이상인 여성이 "너무 늙었다"고 말했다.

얀 무악스 
얀 무악스  ⓒJeremias Gonzalez/IP3 via Getty Images

프랑스의 유명 작가이자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얀 무아(Yann Moix)가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그는 마리클레르 매거진 프랑스 에디션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50세 이상의 여성에 대해 ”너무 늙었다”며 ”나는 젊은 여성의 신체를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25세 여성의 신체는 놀랍지만, 50세 여성의 신체는 전혀 놀랍지가 않다”고 했는데, 정작 그의 나이는 50세다.

무아의 발언은 SNS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프랑스 코미디언인 마리나 푸아(Marina Foïs)는 트위터에서 자신이 곧 49세가 되는데, 무아와 자려면 “1년 14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쉽다는 멘션을 썼다. 다른 트위터 유저도 50살 넘은 여성들은 무아의 발언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비판이 이어지자 무아는 RTL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걸 좋아할 뿐”이라고 취향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무아는 “50살 된 여성들도 나를 보지 않기는 마찬가지”라며 ”종일 글을 쓰고 읽는 신경질적인 사람과 함께 지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허프포스트 US의 기사를 번역, 재가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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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프랑스 #성차별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