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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부터 일본 갈 때 '출국세' 1만원이 추가된다

도쿄올림픽이 다가온다

ⓒgyro via Getty Images

1월 7일부터 일본에서 다른 나라로 출국하는 2세 이상인 사람들은 1천엔(약 1만원)의 세금을 낸다. 

일본 정부가 7일부터 시행하는 ‘국제관광여객세’법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관광 진흥정책 재원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4월 국회를 통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세금으로 기대되는 세수입은 총 500억엔(약 5천200억원)이다. 당시 일본 산케이신문은 정부가 이를 이용해 안전 체제 강화를 위한 안면 인증 게이트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뿐 아니라 일본 국적의 내국인들에게도 적용된다. 2세 미만의 유아, 일본 입국 후 24시간 안에 출국하는 환승객들은 제외다. 

요금은 비행기나 선박 티켓 가격에 합산되는 형식으로 부과된다.

한국도 비슷한 명목의 ‘출국납부금’을 내·외국인으로부터 받고 있다. (관련 기사: 한국을 출국할 때는 항공기와 배 출국납부금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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