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배우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 간암 투병 끝 별세

투병 소식은 지난 4일 처음 알려졌다

ⓒ뉴스1

배우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가 간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유족에 따르면 하용수는 5일 새벽 2시 45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고인은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을 앓다 투병 끝에 사망했다. 

고인의 투병 소식은 지난 4일 처음 알려졌다. 그는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간암 말기 투병을 했으며 상태가 위독해 면회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고인의 간암 말기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 만에 비보가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용수는 지난 1969년 TBC 공채 연기자로 데뷔해 영화 ‘혈류’ ‘별들의 고향’ ‘남사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 1991년 춘사영화제와 199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기도 했다. 

연예 기획자로도 남다른 두각을 발휘했다. 그는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주진모 등을 발굴해내며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지와 발인 시기는 미정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배우 #하용수 #패션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