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1월 03일 14시 35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1월 05일 13시 42분 KST

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다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의 앞 뒷면을 모두 착륙한 기록을 세웠다.

Xinhua News Agency via Getty Images

중국의 우주 기술이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1월 3일,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달의 뒷면에 착륙했다. 지구에서 쏘아올린 탐사선이 달의 뒷면에 착륙한 건, 역사상 처음이다. CNN에 따르면, 착륙시간은 오전 10시 26분이며 착륙 지점은 달의 남극 근처에 위치한 크레이터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창어4호는 달 뒷면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

CNSA

그동안 달 뒷면에 착륙하려는 시도는 쉽지 않았다. 달의 뒷면은 망원경을 통한 육안으로도 볼 수 없는 곳이었다. 27.3일의 자전주기와 공전주기를 가진 달은 항상 지구에게 같은 면만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달의 뒷면에 착륙하게 되면 탐사선과 지구의 교신이 끊기게 되기 때문에 그동안 뒷면에 착륙하는 시도는 쉽지 않았다. 중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통신 중계 위성인 ‘췌자오‘를 쏘아올렸다. 이날 창어4호가 보낸 달 뒷면 사진 또한 ‘췌자오’를 통해 전송됐다. 창어4호는 지난해 12월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중국과학원

착륙에 성공한 창어4호는 로버를 내보내 탐사를 시작한다. 달 뒷면의 지형과 지하구조, ‘헬륨3’의 분포 상황을 탐사할 예정이다.

창어4호에 앞서 지난 2013년에는 중국의 창어3호가 달의 앞면에 착륙했다. 창어4호의 달 뒷면 착륙으로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앞뒷면에 모두 착륙한 기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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