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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직접 토트넘-카디프전에서 선보인 세리머니에 대해 설명했다

토트넘은 카디프시티에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Rebecca Naden / Reuters

축구선수 손흥민이 새해 첫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12경기 내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어 새롭지 않은 소식이지만, 이번에 달라진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손흥민의 세리머니였다.

1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와의 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을 도왔고, 전반 26분에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직접 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은 손흥민은 활짝 웃으며 제자리에 서서 로봇같은 춤을 췄다. 한 번도 보이지 않은 세리머니였다(세리머니 영상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BEN STANSALL via Getty Images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무슨 의미가 있는 세리머니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손흥민이 직접 세리머니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사실 제가 뭘 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별 의미 없이 했던 것이었고요. 미리 준비한 것이 아닌 별 즉흥적으로 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골을 넣은 것보다 팀이 이겨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 골닷컴(2019. 1. 2.)

또 손흥민은 최근 득점 감각이 오른 비결에 대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동료들이 기회를 줘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친 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한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손흥민은 ”한국은 59년 동안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며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자신감을 가진 채 돌아오고 싶다”고 아시안컵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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