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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나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트럼프의 화답

  • 최성진
  • 입력 2019.01.02 10:06
  • 수정 2019.01.02 10:1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PBS 보도를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이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거나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나라에 이를 넘기지도 않겠다고 말했다”며 ”또한 언제든 나와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뜻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북한이 대단히 큰 경제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잘 깨닫고 있다”며 ”나도 역시 그런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김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내비친 것에 대한 화답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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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 #정상회담 #신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