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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조병규, 학교폭력 루머에 직접 해명했다

조병규는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 강병진
  • 입력 2018.12.31 16:54
  • 수정 2018.12.31 17:35
ⓒJTBC

조병규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차민혁(김병철)과 노승혜(윤세아)의 쌍둥이 자녀 중 한 명인 차기준을 연기하는 배우다. 12월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의 학창시절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조병규가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는 자신이 조병규의 초,중학교 동창이라며 그가 과거 ”여학생들 다리를 품평하고 자신이 옆을 지나갈 때 욕하면서 가래침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많은 사람이 (조병규가) 착한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병규는 같은 날 직접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반박했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조병규는 ”많은 구설수가 있는 것 같아서 정확한 팩트를 전달드리는 게 팬분들이 안심이 될 것 같아 여기다가 글을 남긴다”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했다.

 ”첫 번째로, 초등학교 때 현장 체험학습을 가서 친구들과 돌로 물수제비를 하다가 다른 학교 학생의 머리에 상처가 난 적이 있다. 그로 인해 나와 친구들은 치료 비용을 책임진 적이 있다. 이 일은 우발적인 사고였고, 악의를 가지고 한 행동은 아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한다”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학교 폭력이라는 명목으로 글이 올라오고 있는 걸 알고 있었고, 그 글이 이슈가 되는 게 글쓴이의 의도라 판단해 조용히 목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오해의 소지가 있어 밝히려고 한다. 나는 한국에서 학교를 9개월 정도 다니고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연기에 전념한 이후 원래 다니던 중학교 동창들과 교류가 일절 없었다. 연기를 한다는 이유로 ‘노는 친구인가’라는 시선을 받은 적은 있지만 크게 좌지우지 되지 않았다. 이제와서 근거 없는 글로 내 3년의 시간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그런 적이 없다.”

조병규는 무엇보다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 구설수로 인해 작품에 피해를 끼치는 건 죽기보다 싫다. 만일 이 허무맹랑한 소문들이 커질 시 작품이 끝난 후 회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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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학교폭력 #SKY캐슬 #조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