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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관광지역인 가자 피라미드 주변에서 폭발물이 터져 관광객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베트남 관광객이 타고 있던 버스가 피해를 입었다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서 폭발물이 타져 관광객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Associated Press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6시경 이집트 카이로 외곽의 기자 피라미드에서 4km가량 떨어진 알하람 지역 길가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했다.

폭탄의 충격을 직접 받은 것은 당시 폭발현장을 지나고 있던 관광버스였다. 이 버스에는 이집트인 운전사와 가이드, 그리고 베트남 관광객 등 16명이 타고 있었는데 폭발로 베트남 관광객 3명과 이집트인 가이드 1명이 숨졌다.

폭발물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집트 당국은 현장을 조사 중이다. 다만 이집트 내무부는 이집트 내무부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 중이다. 이집트는 이번 사건으로 관광 산업이 위축될 까 우려하고 있다.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는 ”세계의 어떤 나라도 100%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다”며 사건을 확대 해석해 증폭시키지 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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