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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8일 21시 43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2월 28일 21시 45분 KST

아시아뉴스네트워크 올해의 인물에 '문재인' 선정

2018년을 기억할 때 문대통령을 잊어서는 안 된다

ANN 캡처

일본의 요미우리신문,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 등 16개국의 신문사를 회원으로 둔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2018년도 ‘올해의 인물’로 꼽았다.

ANN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십 년이 지나 사람들이 2018년을 회고할 때 하나 혹은 두 개의 머리기사만을 기억할 것이다. 정치의 영역에선 아마도 김정은과 도널드 트럼프의 만남을 떠올릴 텐데 이는 역사와 기억의 선별성이 갖는 가장 부당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왜냐하면 한국의 대통령 문재인의 지속적이고 완고한 노력이 없었다면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은 성사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ANN은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편집증적 성향을 누그러뜨리려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남북한의 정상이 비무장지대에서 역사적 회담을 하는 것으로 정점을 찍었다”라며 ”두 정상의 서로에 대한 선의는 문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함으로써 진정성을 띠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대통령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것은 단순히 최고조에 달한 한반도의 위기를 해소해서만은 아니다”라며 ”문대통령은 아직도 이 세상에 끈기 있는 ‘논-제로-섬’ 외교가 통한다는 걸 상기시켜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논-제로-섬‘(non-zero-sum)은 한쪽이 이득을 보면 다른 한쪽이 반드시 손해를 보는 ‘제로섬 게임’의 상대 개념으로 대립과 협력을 통해 양방의 이득을 동시에 증가시키는 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