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는 입에 대지도 않는 두 아이의 엄마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이들의 식성을 바꿨다. 데일리뉴스는 아이들을 위해 ‘음식의 예술가’가 된 라레 모하메디의 사연을 소개했다.
라레 모하메디는 여섯살인 제이콥과 생후 15개월인 찰스 로즈의 엄마다. 그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먹도록 노력한 끝에 야채를 ‘변장’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흔히 하듯 으깬 감자에 완두콩을 숨기는 방식이 아니었다.
라레는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사용해 도널드 덕부터 개구리 커미트까지 만들어냈다. 효과는 단박에 나타났다. 라레는 ”사자 모양으로 만든 팬케이크를 제이콥에게 줬더니 너무 좋아했다”며 ”그때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감탄을 부르는 이 음식들을, 라레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그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할 뿐이라고 말했다(다양한 색깔의 식재료를 준비하는 걸 즐긴다는 말도 덧붙였다). 만드는 과정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비스켓이나 초콜릿으로 옷을 만들고, 매시 포테이토와 파스타 소스를 추가로 활용해 접시에 배치할 뿐이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마다 ‘팁을 알려달라’는 메시지가 빗발친다는 라레의 특별한 요리. 조금 더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