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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로 활동했던 배우 차주혁이 출소 11일 만에 또 체포됐다

또 마약 투약 혐의다.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배우 차주혁이 출소 11일 만에 또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이번에도 마약 투약 혐의다.

27일 서울서초경찰서는 차주혁에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퇴거불응·모욕 혐의다.

이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25일 오전 4시쯤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주혁을 퇴거불응으로 현행 체포했고, 이 과정에서 차주혁은 경찰에 욕설을 해 모욕죄 혐의도 받았다.

체포된 차주혁은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고, 시약 검사 실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해 3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4월에는 엑스터시와 대마를 매수하고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또 기소됐다.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행인 3명을 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결국 차주혁은 징역 1년 6개월 선고를 받았다. 차주혁은 항소했으나 고등법원은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차주혁은 형기를 채우고 지난 14일 만기 출소했으나, 출소 11일 만에 같은 혐의로 또 체포됐다.

한편 차주혁은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 ‘열혈강호’로 활동했다. 그러나 성범죄 논란에 휩싸이자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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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마약 #차주혁 #남녀공학 #열혈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