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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가디언 선정 '2018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100인'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피케, 아스날의 메수트 외질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Shaun Botterill via Getty Images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올해의 축구 선수 100인 안에 들었다. 영국 ‘데일리 스타’가 선정한 순위에서는 37위에 올랐다.

20일 가디언은 ’2018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100인‘을 공개했다. ‘메날두 시대’를 끝내고 올해 발롱도르를 차지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1위에 올랐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그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78위에 올랐다. 유일한 한국인일 뿐만 아니라 유일한 아시아인이기도 하다. 매체는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임이 분명한 선수”라며 ”골대 앞에 서면 언제나 위협적이 된다”고 손흥민을 평가했다.

또 ”올해 손흥민은 국제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월드컵 본선에서 두 차례 득점했고, 그 중 한 골은 독일을 무너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안 게임에서의 우승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순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피케, 아스날의 메수트 외질보다도 높다.

25일 데일리스타가 공개한 ’2018 최고의 축구스타 50인’에서도 손흥민은 37위에 올랐다. 여기서도 손흥민은 유일한 아시아 출신 선수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항상 에너지와 힘이 넘치며, 굉장한 골을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는 사실이 또 한 번 증명된 셈이다.

ⓒRobbie Jay Barratt - AMA via Getty Images

손흥민은 가장 최근 열린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2골 1도움을 기록해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되고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9점을 받는 등 생생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2019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에서는 손흥민의 순위가 훨씬 올라갈 지도 모르는 일이다.

한편 우리의 월드클래스 축구스타 손흥민은 오는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을 위해 아부다비로 출국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조별예선 이후 토너먼트부터 출전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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