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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 북한 평가전 후 박항서 감독이 북한 대표팀에 대해 내린 평가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러진 평가전에서 베트남과 북한은 무승부를 거뒀다.

ⓒPower Sport Images via Getty Images

베트남 남자축구 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박항서 베트남 감독은 아시안컵 승리를 위해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5일 베트남 남자축구 대표팀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메이딩 국립경기장에서 북한과의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 이번 경기는 오는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진행된 ‘모의고사’ 격 경기였다.

베트남은 후반 10분 응우옌 띠엔링의 선제골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38분 북한의 정일관이 동점골을 기록,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박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베트남이 속한 D조에 포함된) 이란, 이라크, 예멘과 같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라크는 베트남보다 육체적, 기술적으로 강하다. 조별리그 탈락을 피하기 위해서는 더 연습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의 소감대로 베트남 대표팀은 강행군을 지속한다. 2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7일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오는 31일에는 필리핀을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베트남의 아시안컵 첫 경기는 1월 8일 열릴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한편 북한은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 등 중동 국가들과 맞붙게 됐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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