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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과 손호준이 커피차 몰며 모금한 돈을 전액 기부했다

장애어린이 재활치료에 쓰인다.

  • 이진우
  • 입력 2018.12.25 13:54
  • 수정 2018.12.27 13:28
ⓒ유연석 인스타그램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이 ‘커피프렌즈’를 통해 모금된 금액을 전액 기부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이들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기부금 1628만3000원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기부한 돈을 더하여 3260만원을 전달했다. 이 돈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유연석은 지난 3월 음료 한 잔의 비용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취지해서 ‘커피프렌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절친인 손호준이 함께 했다. 유연석은 커피 트레일러 운전 면허증을 취득했고, 손호준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 

‘커피 프렌즈’ 프로젝트는 3월 여의도에서부터 출발해 11월까지 매달 서울과 인천송도 등에서 진행됐다. 유연석과 손호준은 직접 커피 트레일러를 몰고 다니며 시민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고 시민은 내고싶은 만큼 커피값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

유연석은 모금액을 기부한 자리에서 ”나눔을 생활화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함께 해주신 많은 팬 분들과 시민 분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장애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 기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석과 손호준의 커피를 통해 모금을 얻는 모습은 방송에서도 보여질 예정이다. 이들의 모습이 그려진 tvN 예능 ‘커피프렌즈’는 오는 2019년 1월4일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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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손호준 #유연석 #커피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