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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먹고 싶은 한국 음식' 1위는 산낙지다

지난달 말 944명의 외국인한테 '선호하는 이색 한식'을 물었다

ⓒ뉴스1

외국인이 가장 먹어보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 산낙지를 꼽았다. 간장게장과 순대, 홍어도 많은 외국인의 관심을 모았다.

24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월23일부터 일주일 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장 먹어보고 싶은 이색 한식’에 관한 SNS 설문조사를 벌여보니 산낙지(26%)가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간장게장(14.6%)과 순대(14.2%), 홍어(10.3%)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육회(7.7%)와 청국장(6.7%) 등이 뒤를 이었다.

1위에 꼽힌 산낙지는 특히 중국어권에 속한 응답자한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고, 영어권에서도 간장게장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일어권 응답자는 산낙지보다는 홍어와 순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설문조사는 비빔밥과 불고기 등 이미 널리 알려진 한식을 넘어, 외국인한테는 조금 신기하고 낯설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한식을 홍보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바로 올리고 귀국해서도 색다른 음식을 즐겼다고 주위에 얘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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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산낙지 #관광공사 #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