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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판매량이 늘며 소비자 불만 접수도 증가하고 있다

상담 건수가 1년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의류 건조기 판매량이 늘며 소비자의 불만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의류 건조기 판매량이 늘며 소비자의 불만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뉴스1

편리함과 깨끗함을 추구하는 생활 패턴의 변화와 함께 ‘필수 가전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의류 건조기와 공기청정기에 관한 소비자의 불만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비자 상담 콜센터인 1327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건조기 상담 건수는 5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건)에 견줘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기 상담 건수도 이 기간 1079건에서 1272건으로 17.9% 증가했다.

건조기 관련 상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먼지 제거가 제대로 안 된다‘, ‘의류가 줄어들거나 늘어나 훼손된다’ 등 작동과 관련한 불만이 가장 많은 50건을 차지했다. 이어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고, 건조 시간이 너무 길다’ 등 탈수에 관한 불만이 35건, 소음이 심하다는 불만이 28건을 차지했다.

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의류뿐 아니라 모든 세탁물에 대해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지 세탁법 표시를 해줘야 한다”며 ”소비자도 건조기에 넣어서는 안 되는 세탁물을 잘 파악해서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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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건조기 #소비자 #의류수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