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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3일 10시 47분 KST

KBS 연예대상 최초로 이영자가 대상을 받았다. 첫 여성 수상자다 (영상)

최초의 KBS 연예대상 여성 대상 수상자이자, 이영자 인생에서도 첫 대상이다.

코미디언 이영자(50)가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KBS 연예대상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영자는 22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 김준호, 유재석, 이동국을 제치고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영자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대표로 이 상을 받았을 뿐, 나 혼자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스태프들과 ‘안녕하세요’에 고민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영자는 공동 MC인 신동엽에게도 ”항상 따가운 시선으로 채찍질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은 쉬고 있는 최초의 남사친 정찬우씨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상을 받을 줄도 몰랐고, 이렇게 늦게 끝날 줄도 몰랐다”며 ”어머니가 부디 잠을 안 자고 깨서 이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늘 그 모습 그대로 제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KBS에서 본격적으로 연예대상 시상을 시작한 이후 여성 대상 수상자는 이영자가 최초다.

코미디언 김미화가 1990년 ‘KBS 코미디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으나 2002년 모든 예능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KBS 연예대상’으로 바뀐 뒤 여성 대상 수상자는 처음이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방송인이 아닌 ‘미운 우리 새끼’ 모친들이 수상한 것을 제외하면, 박경림(2001년 MBC)과 이효리(2009년 SBS) 이후 세번째 여성 방송인 연예대상 수상자다.

이영자에게도 생애 첫 대상이다.

1991년 데뷔한 이영자는 27년 동안 대표적인 여성 예능인으로 활약해 왔으나, 1993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코미디 연기상을 비롯해 2010년 SBS 연예대상 예능 10대 스타상, 2011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만을 수상했을 뿐이다.

아래는 이영자의 수상소감 영상이다. 3분경부터 플레이하면 곧바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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