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12월 20일 14시 43분 KST

딸 'KT 특혜채용' 의혹에 김성태는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성태 의원은 딸의 연수원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뉴스1

12월 20일, ‘한겨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이 KT그룹에 특혜채용됐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당시 김성태 의원의 딸이 일한 KT스포츠단 사무국장 A씨는 ”윗선에서 이력서를 받아 와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처음엔 김성태 의원의 딸이란 것도 몰랐다. 원래 계약직 채용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위에서 무조건 입사시키란 지시를 받아 부랴부랴 계약직 채용 기안을 올려 입사시켰다”고 말했다. 김의원의 딸 김모씨는 011년 4월 케이티 경영지원실(GSS) 케이티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가 올해 2월 퇴사했다.

이날 김성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없는 의혹 제기”라며 ”문재인 정권에서 민간인 사찰 의혹이 제기되는 마당에 물타기 하려는 의도가 있다. 정치권력과 언론이 결탁된 전형적, 정치적 공작이자 기획”이라고 반박했다.

뉴스1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김 의원은 딸의 취업이 ”공개 경쟁시험에 응시해 정식으로 채용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혜채용은커녕 2011년 비정규직 생활을 시작해 2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개 경쟁시험에 응시해 정식으로 채용됐다”. 딸은 잠도 못자고 컴퓨터 앞에서 채용결과만을 기다렸다. 2013년부터 KT 정규 공채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가 스포츠단이 KT자회사로 분사되는 바람에 모든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신분전환이 이뤄졌다.”

또한 ”딸은 자진퇴사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딸이 쉬었다가 분사를 계기로 특혜 재입사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딸은 1월23~24일 도산서원에서 (합격자) 연수도 받았다. 1월6일부터 대전, 2월부터 원주연수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딸은 공채로 합격하고 자진 퇴사한 적이 없다. 두달간 쉰 적이 없다”며 ”하루도 빠짐 없이 일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탄압을 위한 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한겨레에 대해서도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