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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서 수능 끝낸 남학생들이 숙박중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사건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측정됐다"고 말했다.

  • 백승호
  • 입력 2018.12.18 14:38
  • 수정 2018.12.18 17:37

18일 오후,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강릉의 한 펜션에서 숙박중 사망했다.

 

ⓒ현경_윤 via Getty Images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방당국은 ”사건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측정됐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학생은 총 10명으로 이들 중 3명은 현재 사망했으며 7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최근 수능시험을 끝내고 보호자 동의 하에 단체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발견했을 때 ‘거품을 물고 구토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강릉소방서장은 펜션 사상자들이 자살도 아니고 타살도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일러 배관 분리 여부를 비롯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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