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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8일 10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2월 18일 10시 47분 KST

황교익이 떡볶이 맛없다면서 광고에 출연한 이유를 또 밝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황교익을 검색하면 첫번째 연관검색어로 떡볶이가 뜬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에게 ‘떡볶이‘와 ‘백종원’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키워드다. 실제로 18일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황교익을 검색하면 첫번째 연관검색어로 떡볶이가, 두번째 연관검색어로 백종원이 뜬다.

 

 

 

그는 이미 올해 초, 떡볶이 논란에 직접 답한 적이 있다. 그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떡볶이는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기 쉬운 음식’이라며 ”이명박 정부 들어 북에 쌀을 보내지 않게 되자 쌀이 남아돌았고 결국 의무 수입된 가공용 쌀을 두고 정부에서 고민하다가 그 한 방편으로 쌀 떡볶이 붐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라면 먹고 있는데 옆에 와서 ‘라면 맛없다’ 그러면 화를 내는 게 당연하다. 자신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방식으로 욕설하는 것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나도 이 말을 그만둘 수는 없다”고 말한 뒤 ”이용당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주의를 환기하는 차원에서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황교익을 향한 ‘떡볶이 질문‘은 그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시 한번 ‘떡볶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떡볶이는 맛없다는 말에 화를 내는 것이 정상적인 감정인가부터 살펴보자”며 ”여러분 입에는 맛있는데 그걸 누가 맛없다고 하면 화가 나는가. 가령, 자신이 좋아하는 라면이며 순대며 족발에 대해 누군가 맛없다 하면 화가 나는가. 나는 화가 나지 않는다. ‘당신 입맛은 그런가 보네’ 하고 만다. 이게 보통의 감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떡볶이는 나도 먹는다. 여러분도 맛없다면서 먹는 음식이 있지 않는가. 내 입에 꼭 맞는 음식만 먹을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떡볶이 광고에 관해서도 그는 ”광고 모델은 광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자신의 부정적 기호를 나타내면 안 된다.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몇 배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면서도 자신은 ”이 떡볶이 광고가 식당에 붙고 나서 한참 후에 “떡볶이는 맛없다”는 말을 하였다. 보통의 광고이면 나는 그 회사에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그런데 아무 일도 없다. 보통의 광고가 아니라는 말”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프랜차이즈 식당들은 떡볶이를 들고 있는 내 사진을 아직도 걸어두고 있다. 내가 떡볶이가 맛없다고 하여도 그 회사의 매출에는 영향이 없다. 정상적인 일”이라며 ”다른 떡볶이 가게들도 내 말과 상관없이 떡볶이를 여전히 잘 팔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광고 출연 취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설명했다. 그는 ”그 프랜차이즈 회사는 내 이름이 걸려 있는 음식의 매출에 일정의 금액을 떼어내어 결식아동돕기 성금을 내었고 그 마음이 고마워 광고 사진을 찍었다”며 ”여러 음식 중에 떡볶이를 놓고 찍자고 하여 그때 나는 늘 떡볶이는 맛없다고 말하니까 알아서 하라는 말을 분명히 했고 그 회사는 괜찮다고 하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날조된 짤만 보고 내게 심각한 도덕적 문제가 있는 듯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내 도덕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건강하다. 너무 건강해서 문제이다. 결식아동돕기이면 떡볶이는 물론이고 닭강정 광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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