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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고른 '2018년의 좋은 일' 속 한국 뉴스들: 남북 종전합의, 개고기 도축장 폐쇄, 평창 남북 공동입장

한국전쟁 종전, 올림픽, 개고기

  • 박수진
  • 입력 2018.12.18 10:58
  • 수정 2018.12.18 10:59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남북한 선수들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남북한 선수들 ⓒRoland Harrison via Getty Images

미국 CNN이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세계에서 일어난 좋은 일들’을 정리해 소개했다.

“2018년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라는 제목의 16일 기사에는 ‘국제 뉴스/미국 국내 뉴스/인권/보건과 과학/환경/스포츠/우주/그 외’의 8개 분야로 분류한 올해의 좋았던 소식들이 포함됐다.

이 중 한국 관련 소식은 남북 종전합의, 한국 내 최대 개 도축장 폐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남북 공동입장의 3가지다. 특히 남북 종전합의는 ‘국제 뉴스’ 분야에서 가장 처음으로 언급됐다.

이밖에도 아래와 같은 ‘올해의 좋은 일’들이 있었다.

쿠바에서 59년 만에 정권이 교체된 것, 캐나다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마리화나 합법화 국가가 된 것, 메건 마클이 영국 왕실 최초의 유색인종 가족이 된 것,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여성들의 운전이 허용된 것, 아일랜드에서 낙태 금지법이 무효화된 것, 아프리카에서 여성 성기 절단 사례가 크게 줄어든 것, 이란에서 여성들이 남성 운동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된 것, 새 에볼라 치료제 실험을 시작한 것, 동남아시아에서 157개의 새로운 생물종이 학계에 보고된 것, 패션업계에서 모피를 퇴출하는 움직임이 확산된 것, 과학자들이 극지방 빙하가 녹는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고안한 것, 플라스틱을 먹어 없애는 효소를 만들어낸 것, 역사상 두 번째로 인공 물체(보이저 2호)가 태양계를 떠나 우주 성간 공간에 진입한 것 등이다.

CNN의 기사 원문은 여기를 눌러 볼 수 있다.

 

박수진 에디터: sujean.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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