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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8일 10시 07분 KST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2020년부터 이렇게 바뀐다

표지 색상이 남색으로 바뀌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이 확정됐다. 일반여권의 표지 색상이 짙은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바뀐 여권 디자인은 2020년부터 적용된다.

외교부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지난 17일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일반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진한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표지 이면과 안쪽면(사증면)에도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확정에 앞서 디자인 시안을 마련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 및 정책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표지 디자인의 경우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68.7%, 정책여론조사에서 80.3%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2020년부터 적용될 차세대 전자여권의 앞표지 이면과 주의사항.

아울러 차세대 전자여권은 얼굴, 이미지 등 개인정보가 기재되는 부분을 기존 종이 재질에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바꾸고, 얼굴 이미지와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새겨넣어 여권의 보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재질이 투명하면서도 충격과 열에 강해 최근 여권 신원정보면 재료로 활용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