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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7일 14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2월 17일 14시 09분 KST

인천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를 볼 수 있다(사진)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인천 월미도에서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인천항 7부두 내 위치한 사일로(Silo) 시설이다. 사일로는 수입한 옥수수, 대두, 소맥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둘레 525m, 높이 48m로 아파트 22층에 달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중요한 시설이지만, 사람들에게 사랑받지는 못했다. 위압감을 주는 모습 때문이었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시민들의 지적을 반영해 지난 1월부터 사일로 주변 미관 개선을 위한 ‘인천내항 사일로 슈퍼그래픽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인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가 생겼다.

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시 제공

보도에 따르면, 사일로를 둘러싸고 있는 외벽 면적 2만5000㎡에 그림을 그리는데에만 약 100일이 소요됐다. 22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돼 86만5400ℓ의 페인트로 그린 작품이다. 기네스북에는 구조물을 제외한 순수 면적 23만688.7㎡의 기록으로 등재됐는데, 이전 기록인 미국 콜로라도 푸에블로 제방 프로젝트의 1.4배나 되는 면적이라고 한다.

기네스북 홈페이지에 따르면, 등재된 날짜는 2018년 9월 20일이다. 기네스북은 샤일로 슈퍼그래픽에 대해 ”이 프로젝트는 기업들과 시민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었다”며 ”노후화된 산업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게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guinnessworldrecor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