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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7일 09시 53분 KST

13년 간 청계천 팔석담에 방문객이 던진 동전액수가 집계됐다

외국 동전도 많이 모였다.

뉴스1

청계천 팔석담은 청계천이 시작되는 청계광장 바로 옆 모전교 다리 주변에 있다. 이름이 ‘팔석담’인 이유는 과거 조선 8도를 상징하는 석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10월에 마련된 이후 13년 간 많은 방문객이 팔석담에 동전을 던졌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외국 동전을 던졌다.

13년 간 얼마나 많은 동전이 모였을까?

12월 14일, ‘헤럴드경제’가 서울시설공단의 발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지난 11월까지 팔석담에 모인 동전은 약 4억 570만원어치다. 이 기간 동안 외국동전도 35만 9883점 가량 수거됐다. 외국동전의 경우는 한반도의 정세에 따라 수량이 달라져왔다. 보도에 따르면, 한류 열풍이 거셌던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모금액이 급증했지만, 2017년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팔석담에 모이는 외국동전도 감소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4월, 공식블로그를 통해 ”매년 모금액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사람들이 동전을 점점 쓰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렇다면 이 동전들은 어떻게 쓰일까?

팔석담의 동전은 매일 저녁 9시, 직원과 시설안전요원이 수거한다. 동전을 세척한 후, 건조하고 분류해서 전용금고에 보관한 후 은행에 입금한다. 이후 한국동전은 서울장학재단에 기부되며 외국동전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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