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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최대 약 680만 유저의 비공개 사진이 노출됐다”

페이스북이 직접 밝혔다.

ⓒSOPA Images via Getty Images

12월 15일. 페이스북이 시스템 내에서 프로그램 버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로그인 뒤 제3자 앱에 ‘사진 접근 권한’을 허용한 경우, 기존에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사진들 가운데 비공개로 설정한 사진들이 노출될 수 있는 버그다. 페이스북은 이 같은 버그가 지난 9월 13일부터 9월 25일까지 발생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이 추정한 비공개 사진 노출 피해자의 수는 최대 680만명이다.

토머 바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부분 이사는 “사용자들에게 이 같은 사고를 공지하고 어떤 사진들이 노출됐는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음 주 초에는 피해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3자 앱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노출된 사진을 삭제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사고를 왜 늦게 발표했는가란 지적에 대해 “버그로 인한 영향을 밝히기 위해 조사해왔다”며 “그동안 개발자들과 버그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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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소셜미디어 #개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