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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는 국회의원 수는 줄이고 비례대표는 폐지하고 싶다

거꾸로 가는 남자...

현재 여야가 논의하고 있는 선거제도 개혁 방안은 크게 두 가지다.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국민의 투표가 국회 의석에 제대로 반영되게 하는 것. 따라서 여야 5당은 15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 방향에 합의했다.

 

 

그런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홍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정원을 100명 줄이고, 비례대표를 폐지”하는 방식의 선거제도 개편안을 제안했다.

그는 비례대표제도가 ”정당이 정실(사사로운 정)로 임명하는” 제도라며 ”비례대표제도는 폐지하고 전부 미국식으로 지역구에서 국민이 직접 선출”하고 또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면책특권은 폐지”하면 정치 불신이 해소될 것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는 ”그런데 이해 당사자들이 그런 합의를 할까? 온 국민은 문정권의 실정과 폭정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 국회의원들은 여야 할것없이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여념이 없으니참 답답한 노릇”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홍준표가 제안한 방식으로 선거제도를 개편하게 되면 기존 지역구를 확보하고 있거나 이름이 알려진 중진 의원들에게 유리해지며 신인 정치인의 등용문이 좁아지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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