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매일 양말 냄새를 맡던 중국 남성이 폐 감염 진단을 받았다

하루 일과를 끝내는 의식이었다.

ⓒKCHANDE via Getty Images

중국 장저우의 한 병원. 남성 한 명이 응급실에 실려왔다. 의료진이 X-RAY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남성의 폐는 곰팡이에 의해 감염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남성에게 평소의 생활방식을 물었다. 그 결과 이 남성의 일상적인 습관 하나가 폐를 감염시켰다는 결론이 나왔다.

영국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퇴근 후 집에 와서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건 문제가 아니었다. 옷을 갈아입은 후, 의자에 앉아 양말을 벗었다. 여기까지도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양말을 세탁망에 넣기 전 꼭 냄새를 맡았다. 그날 하루 동안 자신의 발을 감싸고 있던 양말의 냄새를 맡는 것이 이 남자의 문제적 습관이었다.

양말 냄새를 맡는 문제적 습관

보도에 따르면, 땀을 젖은 남자의 발에서 생겨난 세균은 그의 신발로 옮겨갔고, 다시 그의 양말로 옮겨갔으며 이후 냄새를 맡은 남자의 호흡기를 통해 폐로 옮겨졌다. 의료진 또한 양말 냄새를 맡는 습관이 폐 감염의 원인이 됐다고 확인했다.

‘메트로‘는 ‘발 페티시’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알려졌지만, 양말에 끌리는 사람들은 덜 알려졌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건강 #이상한 뉴스 #생활습관 #양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