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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 부자가 세계여행을 함께할 연봉 1억의 사진가를 찾는다

교통비, 식비, 숙박비 별도 지급

ⓒIronHeart via Getty Images

사진작가로서 경력이 있고, 여행을 좋아한다면 여기 꿈의 직업이 있다. 영국의 한 부자 집안이 전속 사진가를 찾고 있다. 그냥 집에 있는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전 세계를 함께 여행하며 이 가족의 사진을 찍어줄 사람을 찾는 것이다. 이들이 제시한 연봉은 10만 달러다. 교통비, 식비, 숙박비는 별도로 지급한다.

ⓒperfocal

교통비, 식비, 숙박비 별도에 30일의 휴가

사진전문매체인 ’페타픽셀′에 따르면, 이같은 구인광고는 포토그래퍼 중계 사이트인 ’Perfocal’을 통해 공개됐다. 구인광고의 세부 사항란에는 ”전화나 이메일로 대화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적혀있다. ‘Perfocal’은 이 가족으로부터 구인광고 문의를 받았을 때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가족에게는 원래 함께 여행하던 전속사진가가 있었다. 하지만 같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새로운 사진가를 찾는 중이다. 한 번 여행을 하게 되면 약 3개월 정도가 걸리며 전속사진가는 하루에 10시간 정도를 일하게 된다. 채용된 사진가는 몸이 아프면 완전히 쉴 수 있고, 이와 별도로 30일 간의 휴가를 쓸 수 있다.

부유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촬영한 경력자 우대

이 가족은 유럽과 북미, 남미, 호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 집을 갖고 있다. 채용된 사진가는 모나코에서 포뮬러 원 그랑프리 대회를 찾게 될 것이고 그외에 뉴올리언스와 프랑스 발디제르도 함께 방문하게 된다. 이 가족의 모든 여행스케쥴에 맞추는 게 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짧은 기간의 여행을 함께 할 수도 있지만,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집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

이 가족은 최소 5년은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촬영한 경력이 있는 사진작가를 원한다. 면접에 오르면 광범위한 인터뷰와 배경조사를 거쳐야 한다. 이 가족의 정체는 인터뷰 단계까지 비밀에 부쳐진다. 채용된다면 첫 여행은 2019년 2월이다. 일단 1년 계약직이다. 사진작가의 성격과 능력에 따라 계약연장의 기회가 주어진다. 관심이 있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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