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3줄뉴스] 인터폴이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 이진우
  • 입력 2018.12.13 19:00
  • 수정 2018.12.13 19:02

적색수배령 발부

인터폴이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인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지난 12일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 혐의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인터폴에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신청했다. 적색수배를 신청한 이유는 신씨 부부가 뉴질랜드 시민권자이기 때문이다. 적색수배자가 되면 제3국으로의 도피는 어려워진다. 그러나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가 복잡해 신씨 부부를 국내에 데려오는 과정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 모두 행방 묘연

마이크로닷 가족 모두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마이크로닷은 한국에서 혼자 살던 집에서 급하게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이크로닷 부모 역시 뉴질랜드에서 운영하던 레스토랑까지 처분하고 자취를 감췄다. 

적색수배령은?

인터폴은 범행 정도에 따라 수배령을 적색, 청색, 녹색, 황색 등 8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적색 수배는 최고등급의 수배령이다. 살인·강도·강간, 5억원 이상 경제범 등에게 발령된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적색수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된 바 있다.  

 

이진우 에디터 : jinwoo.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닷 #마이크로닷 부모 #인터폴 #적색수배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