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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이 부친의 채무 피해자를 직접 만났다

오늘 서울 은평구의 한 카페를 방문했다.

ⓒ뉴스1

여러 연예인이 부모가 갚지 않은 빚 때문에 곤욕을 치루는 중이다. 배우 조여정도 그 중 한 명이다. 12월 7일, 조여정의 아버지로부터 14년 전, 3억원을 빌려줬다는 A씨는 조여정의 아버지가 지금도 돈을 갚지 않고 있으며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여정은 소속사를 통해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되었고,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12월 8일, ‘스포츠경향’은 조여정이 부친의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한 현장을 보도했다. ‘스포츠경향’은 피해자를 통헤 제보를 받아 취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여정의 소속사 대표가 피해자를 수소문했고, 조여정은 드라마 관련 미팅을 하던 도중 은평구의 한 카페를 찾아 피해자 부부를 만났다.

″ㄱ씨는 14년간 빌려돈 돈을 받지 못한 설움과 그로 인한 고통을 얘기하면서도 한때 친한 친구의 딸에게 미안한 감정을 표현했고, 조여정은 그저 고개를 숙인 채 아버지 대신 사죄의 말을 전했다.”

이날 대화에서 조여정은 위로금 전달 의사를 밝혔다.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경황이 없었다. 우선 제 수중에 있는 3000만원 정도를 보내드리겠다. 작은 성의나마 소중히 들고와야 하는 데, 일정 중 미팅 약속이 갑자기 잡혀 그냥 왔다. 하루이틀새 보내드리겠다”고 사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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