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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개의 민생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할 본회의가 열렸다

야 3당은 불참했다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과 190건의 각종 법안, 그리고 한미FTA 개정 관련 비준동의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7일 저녁 7시 30분쯤 개의했다.

 

 

원래 이날 회의는 오후 2시에 열릴 것으로 예정되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 개편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다른 법안만 처리하겠다고 결정하면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본회의 참석 보이콧을 선언했다. 따라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야 3당을 설득하기 위해 본회의 개의를 미루었다.

그러나 7시 30분 현재, 본회의에는 야 3당이 불참한 상태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본회의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약 200개가 넘는 법안처리와 예산 당국의 시트 작업을 마쳐야 한다”며 ”오늘 자정이나 차수변경을 통해 내일 새벽에나 되어야 예산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일명 윤창호법을 비롯해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새만금특별법, 수소차 육성법, 퇴직군인 퇴직급여 특별법 등이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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