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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양형남 회장이 전하는 나눔펀드 이야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희망을 모아요”

‘퍼네이션(Funation)’이 새로운 기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펀(Fun•재미)과 도네이션(Donation•기부)의 합성어인 ‘퍼네이션’은 기존에 번거롭고 부담스러웠던 방식이 아닌 말 그대로 재미있게 기부를 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를 가리킨다.

자동전화모금(ARS) 방식의 기부를 비롯해 최근 스마트폰 앱을 통한 기부, 카드 수수료나 포털사이트의 가상 화폐로 기부하는 것 모두 퍼네이션에 포함된다.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다보니 기업에서도 퍼네이션 방식을 활용한 기부 문화 조성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 9월 노원구 성모자애드림힐에서 진행된 교육물품기증식
지난 9월 노원구 성모자애드림힐에서 진행된 교육물품기증식 ⓒ에듀윌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사회공헌위원회(회장 양형남)는 회사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나눔펀드’를 운영중이다. ‘나눔펀드’는 매달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동일 금액을 회사가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모으고 있다.

2015년 처음으로 조성된 ‘나눔펀드’는 첫 수해자로 한국소년보호협회 청소년들을 선택했다. 종합교육기업으로서 교육의 기회를 넓히겠다는 에듀윌의 목표를 전달하고자 함이었다. 1년치 기부금은 학생들의 검정고시 온라인 강의 및 교재 구입 및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PC를 구입하는 데 쓰였다.

에듀윌 임직원들은 ‘나눔펀드’를 통해 한국청소년보호협회에 PC와 검정고시 교재, 온라인 수강권을 제공했다. 
에듀윌 임직원들은 ‘나눔펀드’를 통해 한국청소년보호협회에 PC와 검정고시 교재, 온라인 수강권을 제공했다.  ⓒ에듀윌

2017년도에는 2016년 적립한 기금을 활용하기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 일터’ 협약을 체결, 아동 복지시설의 아동들과 자립을 앞둔 청소년들의 직업 훈련 교육에 사용했다. 기업이 원하는 물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의미가 컸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에듀윌 임직원들의 모습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에듀윌 임직원들의 모습 ⓒ에듀윌

2017년 지난해 적립한 기금은 장애인 취업 교육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한우리보호작업장 등과 ‘장애인 취업교육’ 협약식을 체결했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양형남 회장은 “그동안 많은 수험생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교육을 통한 사회환원은 당연한 일”이라며, “교육 소외계층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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