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18년 12월 05일 17시 59분 KST

"티파니 부친에게 사기·협박당했다" 주장에 대해 티파니가 내놓은 입장

"결국, 제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문제가 되어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뉴스1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가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부친 사기 협박’ 의혹에 대해 입장을 내놓았다.

A씨는 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티파니 아버지인 황모씨에게 10년 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10년 전 사업차 수천만원을 황씨에게 건넸으나 모두 사기였으며,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오히려 협박을 당했다는 게 골자다. A씨는 같은날 청와대 청원에도 글을 올렸다.

OSEN에 따르면, 5일 티파니는 기획사인 Transparent Artist를 통해 ”무겁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 심려 끼쳐 드린 많은 대중분들께 제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며 ”이번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데뷔 후에도 제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아버지의 일에 관계된 분들의 협박을 받았다”며 ”아버지로부터 빚을 갚으라는 강압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차례 제가 금전적 책임을 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와 관계된 분들의 협박은 반복됐다”며 ”결국 제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이라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 연락이 두절된 지 7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티파니는 ”(그동안) 소중한 멤버들과 주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될까 봐 항상 두려웠다”며 ”가정사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런 아버지에게 오랜 시간 상처를 입으신 분과 저와 관련된 일로 상처받았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