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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가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의 ‘린 인’이 언제나 통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샌드버그 자신도 린 인이 효과는 없었다고 후에 인정했다.

ⓒBEN STANSALL via Getty Images

미국 영부인이었던 미셸 오바마가 지난 주말에 ‘린 인’이 늘 옳은 해법은 아니라고 말했다.

오바마가 12월 1일 첫 자서전 ‘비커밍’ 홍보 행사 중에 “‘모든 걸 다 가질 수 있다’는 말은 틀렸다. 동시에 다 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고 더 컷은 보도했다. “그건 거짓말이다. 린 인으로 늘 다 되는 건 아니다. 그 짓(that shit)은 늘 통하는 방법은 아니다.”

전 영부인이 무대에서 욕설을 내뱉자 19,000명의 관객은 폭소를 터뜨렸다고 한다.

“여기가 어디인지 잠깐 잊었다! 집에 있다고 생각했다. 아주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오바마는 곧 이렇게 덧붙였다고 배니티 페어는 전했다.

“린 인으로 늘 다 되는 건 아니다… 앗 내가 이걸 말해버렸나?”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가 2013년에 ‘린 인’이라는 책을 내서 ‘린 인’이 유행했다. 샌드버그는 여성들이 노력만 한다면 가족, 커리어, 행복을 모두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여성들에게 더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는 비난도 일었다. 샌드버그 자신도 린 인이 자신이 바랐던 만큼의 효과는 없었다고 후에 인정했다.

비커밍’ 홍보 투어 초기에 어린 소녀가 오바마에게 대선 출마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나는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 나는 정치적 행보를 걸은 적이 없다. 어쩌다 정치에 열정을 품은 사람과 결혼한 것 뿐이다. 그가 좋아한다고 해서 나도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다!” 미셸 오바마가 맨해튼 로어 이스트사이드 걸스 클럽에서 한 말이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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