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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의 최정이 다시 SK와 FA 계약을 맺었다

6년 계약.

  • 강병진
  • 입력 2018.12.05 13:52
  • 수정 2018.12.05 15:32
ⓒ뉴스1

2018년 프로야구 FA선수 가운데 최대어 중 한 명인 SK와이번스 최정이 계약을 끝냈다. SK와이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4년 SK와 86억에 첫 번째 FA계약을 맺었던 그는 두 번째 FA때도 SK를 선택했다.

SK는 12월 5일, ”최정이 팀의 간판선수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팀의 4차례 우승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SK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자 하는 뜻을 전달했다”며 “6년 옵션 포함 최대 106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8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정은 “신인선수로 SK에 입단하여 같이 생활해온 SK 선수들이 가족 같이 느껴지고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내 집처럼 편안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구단과 성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5년 SK에 입단한 최정은 현재까지 통산 타율 2할9푼, 1,493안타, 306홈런, 985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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