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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가 '부인 중범죄자 묘사'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부인 김혜경씨의 '검찰 조사중 외식'에서 불거진 논란이다

  • 최성진
  • 입력 2018.12.05 11:59
  • 수정 2018.12.05 12:00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지난 4일 검찰 조사를 받은 부인 김혜경씨의 ‘외부 점심 식사’가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오늘도 경기도는 혁명중입니다’ 제목의 글에서 ”저에 대한 온갖 공격 소재들이 마치 ‘뻥튀기’ 튀겨지듯 부풀려지고 왜곡되어 쏟아집니다. 마치 대중의 삶을 당장이라도 위해하는 중범죄자로 묘사됩니다. 이제는 밥 사먹은 것 가지고도 기사가 됩니다”라며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를 비판했다.

앞서 연합뉴스 등은 ″이재명 부부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남다른 ‘수사중 외식’ 제목의 기사에서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4일 ‘혜경궁 김씨’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다가 점심 식사를 청사 밖에서 해결했다며 이를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연합뉴스는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에서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식사를 외부에서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보통 경찰에 조사를 받으러 오면 밥 생각이 없을뿐더러 빨리 경찰서에서 나가길 원하기 때문에 시켜먹거나 끼니를 건너뛰는 게 대부분”이라는 경찰 관계자 멘트도 덧붙였다.

이에 이 지사는 ”(언론이) 그렇게 대중의 시선을 앗아가는 사이 경기도는 지금 ‘부동산 혁명‘, ‘적폐청산 혁명‘, ‘안전 혁명’ 중”이라며 경기도의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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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혜경 #경기지사 #혜경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