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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가 '웅앵웅'으로 '워마드'와 '메갈'을 비판했다

콘서트 발언이 논란이 된 이후였다.

  • 강병진
  • 입력 2018.12.04 20:43
  • 수정 2018.12.05 16:48
ⓒ뉴스1

12월 2일, 래퍼 산이는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합동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공연에서 그는 ”여기 오신 워마드, 메갈 너희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 건 ‘아이 돈트 기브 어 X(I Don’t give a fuxx)’ 워마드는 독, 페미니스트 NO, 너희 정신병”이라고 발언해 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가 무대에 올라 사과했고, 12월 4일에는 브랜뉴뮤직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문이 게재되기도 했다.

하지만 산이는 소속사의 사과문이 나오기 전, 유튜브를 통해 ‘웅앵웅’이란 노래를 발표했다.

‘웅앵웅‘는 지난 11월 16일 공개한 ‘페미니스트’와 래퍼 제리케이와 벌인 디스전에서 발표한 ‘6.9cm’와 이어지는 곡이다. 산이는 ‘페미니스트’에서 ”건강한 페미들 위해서라두 먼저 없애야해 남성혐오 워마드”라고 적었다. ‘6.9cm’에서도 ‘워마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뭐만 해도 남자가 여자를 공격하고 있다며 거짓선동끌어들여 get the fuck out 그건 여성인권 아냐 워마드 일베가 왜 어때? 그게 너의 신념이면I respect 대신 빨리 말해 선 긋게 quick.” 그리고 ‘웅앵웅‘에서는 ‘메갈‘과 ‘워마드’를 모두 언급했다.

″메갈은 사회악 진짜 여성은 알지 얘네는 정신병이야 (true)

워마든 여자도 남혐 안하면 적이고
욕하지 자기 아빠두 남잔 다 범죄자래 풉”

산이의 ‘웅앵웅’은 현재 약 90만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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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래퍼 #워마드 #산이 #웅앵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