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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씨가 검찰에 출석하며 "억울하고 힘들다"고 말했다

검찰은 결국 휴대폰은 확보하지 못했다.

ⓒ뉴스1

이재경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가 12월 4일 검찰에 출석했다. ‘혜경궁 김씨’로 불리는 트위터 계정의 소유자로 지목된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지난달에도 공직선거 법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바 있다. 

김혜경씨는 오전 10시 수원지검 공안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저도 억울하고 힘들지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은 오늘 조사를 통해 김혜경씨의 기소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11월 27일 김혜경씨의 성남시 자택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도청 집무실을 압수수색으나 결국 휴대폰을 확보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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