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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에 뽑힌 '와타나베 나오미'의 매력

항상 자신감이 폭발한다

ⓒAYA IKUTA / HUFFPOST JAPAN

″저같이 뚱뚱한 여성이 이런 무대에 서다니, 시대가 변하는가 싶어요.”

일본의 코미디언 와타나베 나오미 씨가 앗토코스메가 뽑는 “2018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BEAUTY PERSON OF THE YEAR 2018)에 선정된 후 남긴 말이다. 

84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의 여왕’ 와타나베 나오미는 미국의 타임 매거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명’에 선정되는 등 전성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래는 레이디 가가로 변신한 와타나베 나오미 씨.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갭(GAP)의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기용됐으며, 구찌(GUCCI)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했고, 중국의 유명 음악 프로그램에도 초청을 받았다.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신체 긍정)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허프포스트 재팬은 와타나베 씨가 ”체형에 얽매이지 말고 좋아하는 패션이나 코스메틱을 자유롭게 즐기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을 기해 허프포스트 재팬과 인터뷰를 나눈 와타나베 씨는 ”최근에는 외모나 삶의 방식이나 ‘사람마다 달라도 괜찮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라며 “3,4년 사이에 확 바뀐 건가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와타나베가 강조하는 건 자신감이다. 와타나베는 이날 인터뷰에서  ”모두가 자신을 갖기 시작했다고 해야 할까?”라며 ”자신감 넘치는 사람과 함께 일하면 즐겁지 않나? 자신이 있으면 여유가 생긴다. 그런 사람과 일을 하면 배우기도 하고 존경심도 생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와타나베 씨를 ‘올해의 아름다운 사람‘에 선정한 앗토코스메(@cosme) 역시 만만치 않은 거대 유통업체다. 앗토코스메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화장품ㆍ미용 종합 정보 소셜 사이트로 1400만 건의 ‘구치코미’(입소문 평가)를 통해 코스메 랭킹을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6년 보그 재팬의 올해의 여성 퍼포머 분야에 선정된 와타나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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