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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감바 오사카에 잔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향후 해외 팀에서 이적 제의가 오면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잔류가 우선”

ⓒTakashi Aoyama via Getty Images

축구선수 황의조가 소속팀 감바 오사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2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감바 오사카가 황의조와 계약 연장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6월 성남을 떠나 감바 오사카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6골을 터트려 J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컵대회에서 기록한 5골까지 포함하면 21골이다. 강등 위기였던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로 인해 18팀 중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스포츠호치는 ”황의조는 혼자 16골을 기록하며 감바 오사카의 잔류에 공헌했다”라며 잔류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해외 팀에서 이적 제의가 오면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잔류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황의조가 감바 오사카를 떠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가 혼자 11골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감바 오사카는 이적시 위약금에 대한 설정 금액을 변경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쉽게 손을 댈 수 없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현재 황의조와 감바 오사카와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본격적인 협상은 곧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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