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연아의 수상 기록은 계속된다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 어워즈에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Mark Runnacles via Getty Images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The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OC) 어워즈에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28일 김연아는 일본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ANOC 어워즈에 참석해 이 상을 받았다. ‘아웃스탠딩 퍼포먼스상’은 스포츠 커리어는 물론 스포츠 분야에 큰 기여를 해 온 공로를 인정해 주는 상으로, 매년 ANOC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ANOC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도 김연아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11번의 세계 기록,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그리고 이제 ANOC이 선정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상까지. 김연아의 수상 기록은 계속된다.

김연아는 현역 시절, 총 11번의 세계최고기록으로 피겨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 중 8번은 김연아가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뛰어넘은 것이었다. 이밖에도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퇴 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대회 유치에 힘썼다. 이번 수상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상 후 김연아는 ”특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 ”올림피언이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올해 국내에서 열린 올림픽에 함께해 더욱 특별한 한 해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도 ANOC 어워즈에서 ‘스포츠를 통한 희망 고취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한국의 박종아와 북측 김은향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 #스포츠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김연아 #피겨 #도쿄 #피겨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