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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6일 16시 25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1월 26일 16시 27분 KST

책상 정리 전 책상에 표어 붙이기

[나는 오늘 책상을 정리하기로 했다]

즐거운상상
huffpost

책상과 주변을 정리하기 전에 먼저 ‘무엇을 위해 책상을 정리하려고 하는지’
자신의 책상에 표어를 붙여 봅니다. ‘물건을 찾기 쉬운 책상’, ‘야근을 하지 않고
정시에 퇴근할 수 있는 책상’, ‘매출을 올리는 책상’ 등. 목표가 확실해지면 책상
을 정리하는 동기 부여가 됩니다. 또 ‘어떻게 하면 그런 책상이 될까’ 하는 아이
디어도 떠오릅니다.

그 후에 책상 정리를 시작. 기본은 집에서 수납할 때와 마찬가지로 먼저 전
부 꺼내는 것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 현재 진행하는 작업과 관련된 물건일
수록 빨리 꺼낼 수 있고 다시 넣기 쉬운 장소에 둡니다. 눈을 감고도 무엇이 어디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놓으면 정말 편리합니다. 오른손잡이라면 오
른쪽에 필기구를 두는 식으로 걸리적거리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동선을 생각하
는 것도 중요합니다.

책상 위와 발치 

서랍 속

즐거운상상

정기적인 작업은 사용하는 물품을 한 곳에 정리

출장이나 점포 판촉 행사. 필요한 물품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매번
하나씩 떠올리며 서랍이나 사물함에서 필요한 물건을 찾는다면 그 일이 하기 싫
어집니다. 몇 년에 한 번 하는 일이라면 그렇게 해도 상관없겠지요.

하지만 정기적인 활동이나 어느 정도 반복되는 작업이라면 사용하는 물품을
한데 모아서 전용 상자를 만들어 두세요.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
다. 왼쪽 사진처럼 상자에 들어 있는 물품을 메모하여 상자에 붙여 두면 빠진 것
이 없나 확인하기도 쉽습니다.

‘전자계산기와 접착테이프는 평소에도 사용하는데.’ 이럴 때는 그 세트를 위
해서 추가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얼마나 자주 사용하느냐에 따
라 다르지만 물품의 추가 구입 대금으로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샀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주 1회 15분 정리정돈’으로 업무 효율 높이기

‘시간이 나면 정리해야지.’라고 생각하면 자꾸 미루게 됩니다. 바빠질수록 물
건이 쌓이고 찾기도 힘들어서 업무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시
간을 내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월요일 점심시간 후 15분 동안을 ‘정리 타임’으로 정했습니다. 주초 오전
은 바쁘고 퇴근 전은 대개 어수선합니다. 점심시간 후는 비교적 시간을 내기 쉬
워서 월요일 점심 이후로 정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리마인더(미리 알림)’ 기능을 설정해 두고 알람이 울리면 정리 시작.
자료&문구, 파일박스, 업무용 가방 속, 컴퓨터 휴지통 비우기, 여기까지가 한 세
트입니다. 업무에 따라 적당한 시점은 각자 다르니 일주일 중 비교적 시간 여유
가 있을 때를 정리 타임으로 정합니다. 정기적으로 정리하면 책상을 쾌적한 상태
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 2회 ‘대청소와 정리 타임’

주 1회 정리 타임으로는 쉽게 깔끔해지지 않고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야 가능
한 정리가 있지요. 대규모 서류 정리, 공용 공간 정돈, 평소에는 손길이 미치지
않는 청소(책상 전체와 의자까지 꼼꼼하게 닦기 등)에는 연 2회 정도 ‘대청소와
정리 타임’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시간을 내 보세요.

‘이 안건이 마무리되면 정리할 거야.’ 이런 생각으로 일하다 보면 아무래도 자
꾸 미루게 됩니다.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일을 계속하면 마음이 무거워질 뿐
입니다. 업무 흐름과 진행 상황을 참고해서 미리 ‘대청소와 정리 타임’ 일시를 정
해 연간 스케줄에 포함시키면 깔끔. 혼자서 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동료와 같이
하는 것도 시도해 보세요.

‘나는 오늘 책상을 정리하기로 했다’에 수록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