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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은 "유럽이 국수주의를 피하려면 더 강력한 이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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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 Agostini/Invision/AP

힐러리 클린턴은 브렉시트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유럽이 이민법 개혁을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클린턴은 국수주의 운동에 “불을 지른 것”이 이주 문제였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가디언은 미국과 유럽에서 세를 얻고 있는 포퓰리스트 우파에 대한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2016년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고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 국민 투표에서 찬성 결과를 낸 뒤 보수주의와 국수주의 이데올로기는 힘을 얻었다. 트럼프에 맞선 클린턴은 진보적 이민 공약을 내걸었지만, 가디언 인터뷰에서는 사실상 이런 정책의 축소를 요구했다.

“나는 시행되었던 아주 너그럽고 배려하는 접근법을 존경한다. 특히 앙겔라 메르켈 같은 지도자들이 택한 방법이었다.” 클린턴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개방적 이민 정책에 찬사를 보냈으나, “나는 유럽이 자기 몫을 했고, 명백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피난처와 지원을 해줄 수 없을 것이다.’ 이주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치적 통일체인 국민들이 계속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클린턴은 트럼프가 미국 이민 문제를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수사는 규탄했다.

“이민자들을 정치적 수단으로, 잘못을 저지른 정부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사람들의 문화와 정체성, 국민적 화합에 대해 공격하는 것을 미국의 현 정권은 굉장히 많이 착취해 왔다.”

“매체와 정적을 탄압하고, 판사를 매수하고, 정당과 운동의 지지를 얻기 위해 러시아로부터 재정 및 정치적 도움을 구하지 않고도 이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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